김하늘도 올 국내 첫 출전
박성현은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4승을 수확했다. 그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 건 오는 7월 열리는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 원정을 앞두고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서다.
‘장타여왕’의 불참으로 다른 선수들이 승수 쌓을 호기를 맞았다. 현재 박성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장수연(22·롯데)이다. 장수연은 롯데마트여자오픈과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두 번 우승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도 “이번 대회에서 꼭 타이틀을 지켜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스마일 퀸’ 김하늘은 올 시즌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참가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