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일본 품질보증기구와 시험인증제도 설명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일본 도쿄에서 일본 품질보증기구(JQA)와 공동으로 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 설명회를 통해 KTL은 전기전자, 의료기기 등 주요 국내 인증 및 시험방법을 일본기업에 설명하는 동시에 JQA와 양 기관 엔지니어 파견 및 교류 등 더욱 강화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KTL은 최근 3년간 일본 JQA와 협력해 국내 주요 수출제품인 TV, 모니터 및 정수기 등에 대해 300여회 이상 일본 인증 획득을 지원했다. 매년 인증획득지원 기업도 증가하는 등 기업의 대 일본 수출 개척에 기여해왔다.

이원복 원장은 “KTL은 무역 규모 비중이 높은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JQA와 KTL 시험성적서를 인정받을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기업 수출을 지원해 왔다”며 “향후 아시아 인증기관 협의회를 통한 협력으로 일본 및 아시아 국가 인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