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조언 : ‘액면분할의 함정’…내재가치 높은 종목 투자에 조건 좋은 ‘자금마련책’

액면분할이 주가를 부양한다는 주장과 달리 실제로는 주가가 오르는 기업과 떨어지는 기업이 비슷한 비율로 분포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유통주식수의 증가가 유동성 확대를 불러오는 것은 맞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액면분할 효과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변동성이 제한된 국내 증시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한 5월 들어 거래 재개에 나선 액면분할 기업들의 성적이 좋았던 것도 이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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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관계자는 “내재가치가 확실한 종목을 찾아 집중투자를 하는 것이 투자의 정석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투자할만한 저평가 종목을 찾았으나 자금이 부족하다면 증권사의 신용거래보다 조건이 좋은 CAP스탁론 선택도 좋은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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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한국경제신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