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민주 지방자치단체장 성공사례 일자리 정책 콘서트’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박 시장은 “브라질 노동당도 힘이 없는데 룰라 전 대통령이 재집권한 것을 보면 (첫 임기 때) 지방정부를 맡아 잘했기 때문에 국민이 신뢰한 것이다. 빛나는 지자체 성과를 거뒀다”며 지방정부 역할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4·13 총선 후 지난 12일 광주를 2박3일 동안 방문해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는 등 대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정치권 일각에선 박 시장이 대권 가도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