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테크노파크 천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에 입주한 블루아이는 농가 비닐하우스 온실제어 시스템, 신호등 모니터링 시스템, 3D 프린터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블루아이는
올해 매출을 3억원으로 잡았다.

충남테크노파크 천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가 창업 초기기업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정보영상융합센터 연구동 1층에 위치한 센터는 2014년 3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지정 받았다.

지역 내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전문가 자문 및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 센터에 입주한 14개 기업은 지난해 평균 1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적으로는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부분이 1인 업체라는 점과 센터를 설립한지 2년밖에 안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수치다.

곽종철 충남테크노파크 센터장은 "전문인력 연계 맞춤형 사업화 지원과 차별화된 기업지원 서비스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천안시,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잘 구축돼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지원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