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림씨엔에스는 전날보다 800원(3.12%)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상장한 뒤 첫 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다"며 "고강도 콘크리트(PHC) 파일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나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대림씨엔에스의 1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51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4억9500만원으로 24.8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5.61% 증가한 111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호황기에 진입한 뒤 이를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올해 수익성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다만 국내 주택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면서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