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검찰,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자 사전영장 청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처음
    검찰이 공천 헌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는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자(전남 영암·무안·신안)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강정석)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박 당선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박 당선자가 전 신민당 사무총장인 김모씨(64·구속기소)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무안군에 있는 박 당선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같은 날 김씨를 경기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이틀 뒤인 17일엔 공천 헌금을 건넨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다.

    박 당선자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1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당선자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거나 당선자 가족, 선거사무장, 회계 책임자 등이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80대 노모 자택서 숨진 채 발견…"전날 때렸다" 50대 아들 체포

      80대 노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50대 아들을 체포해 조사중이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50대 A씨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에 "어머니가 이상하다"며...

    2. 2

      서울 중구 한 건물서 봉투에 담긴 신생아 발견…경찰, 피의자 추적

      서울 중구의 한 건물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14일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중구 동국대 인근 건물에서 "종이봉투에 신생아가 버려져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

    3. 3

      "물가 올라도 1000원"…고려대, '영철버거' 장학금 만든다

      고려대가 '이영철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학교 명물로 꼽히는 '영철버거'를 25년간 운영해온 고(故) 이영철 씨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14일 고려대 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