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4989] 중위험 중수익 추구 `렌딧`, 연평균 수익률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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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시 : 5월 11일(수) 밤 8시진행 : 강기수 앵커출연 : 김성준 렌딧 대표캐스터 : 유정인Q. 회사 소개P2P 대출은 대출자와 투자자를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대출 중개 플랫폼입니다. 대출자가 렌딧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대출 신청을 하면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대출 고객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금리를 산출하게 되고, 이 대출에 투자할 투자 고객들을 온라인에서 모집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출 고객 모집, 대출 고객에 대한 신용 평가, 투자 고객 모집 모두 지점을 통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업적 차원에서 보았을 때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대출자에게는 은행보다는 살짝 높지만 제2금융권보다는 낮은 10%대의 중금리를, 투자자에게는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해 5월 8일 서비스를 런칭한 후 지난 1년간 약 126억원의 대출을 지급했으며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Q. 창업 계기디자인의 본질은 외형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렌딧 창업 전에 두차례의 창업을 한적이 있는데요, 미국 스탠포드 대학원을 중퇴하고 실리콘 밸리에서 온라인 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하여 3년 반 동안 운영하였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2014년 말에 한국에 방문하여 시중 은행에서 대출 신청을 했지만 해외 거주 4년간 국내 신용 기록이 거의 없었어서 대출 신청이 거절되었습니다. 이점은 충분히 납득이 되는 부분이었는데요, 그 다음 선택지였던 저축은행은 무려 시중 은행의 4배에 해당하는 22% 의 고금리를 제시했습니다. 마침 당시 12월 중순에 미국에서 P2P 금융기업인 렌딩클럽이 약 9조원의 가치에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상장하였는데요, 온라인에서 시도해보니 2분만에 나온 대출 신청 결과가 7.8% 의 중금리였습니다. 심지어 지점에 방문하지도 않았고 핸드폰으로 신청해본 것이었구요. 그때부터 한국 대출 시장에 대해서 깊이 있게 살펴보기 시작했고, 정말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가 미국만큼 고도화된 신용 정보 수집 체계가 갖추어져있고, 1년 개인 신용 대출 지급 규모로 보았을 때 미국 시장의 1/4 에 해당하는 거대한 시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은행의 평균 5% 금리에서 저축은행의 20%, 대부업의 30% 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금리 상승 구간에서 중금리 시장에 대한 요구가 매우 크다고 판단하게 되었고, 이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렌딩클럽과 같은 온라인 대출-투자 중개 플랫폼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작년 초에 한국으로 돌아와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Q. 차별화된 경쟁력렌딧 대출 신청은 지점 방문이나 전화 통화 없이 모바일과 PC 에서 2분 내로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내부 자동심사 알고리즘에 따라서 신청 직후 신용 평가에 대한 결과를 받아보실 수 있고, 대출 진행을 원하실 경우 신분증과 소득 증빙 서류를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해주시면 지급이 완료됩니다. 서류 제출을 바로 해주실 경우 대출 신청에서 지급까지 총 15분이 걸리지 않습니다.렌딧은 작년 7월 국내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를 도입하였습니다. P2P 대출-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산투자, 즉 여러개의 대출 채권에 투자를 분산함으로써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렌딧은 약 한달 동안 자체 자금으로 대출을 집행하고, 첫번째 상환일이 돌아오기 전에 대출채권을 포트폴리오로 묶어서 투자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컨데 이번주 월요일 공개된 10호 포트폴리오의 경우 104개의 대출채권이 묶여있기 때문에 100만원을 투자할 경우 채권의 금액 비율에 따라서 104개의 대출에 투자가 분산되게 됩니다. 따라서 한 두 건의 대출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어느정도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1인 최대 투자금은 4천만원이고, 연 평균 수익률은 10.54% 입니다. 작년 7월 1호 포트폴리오 출시 이후 9호까지 성공적으로 완판되었으며 2회 이상 투자하는 재투자율은 36.6%, 즉 투자자 3명 중 1명 이상이 반복해서 재투자하시는 고객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Q. 리스크 관리 방안아직까지 렌딧 대출은 0.33% 의 상당히 낮은 연체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초 대출이 지급된지 1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실율을 얘기하기에는 이른 시점입니다. 올해 겨울 정도가 되면 여러 P2P 대출 업체들의 실질적인 부실율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객관적인 숫자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렌딧은 1차적으로 신용정보평가사인 NICE 와 사기대출방지 서비스 협약을 통해서 사기성 대출 신청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2차적으로는 다수의 채권에 반드시 투자가 분산되게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수 대출자의 부실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업계 차원에서는 P2P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용평가사와의 제휴를 통해서 지난 4월부터 중복 대출이나 사기성 대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황입니다.Q. 향후 계획렌딧은 기술의 혁신을 통해서 금융의 비효율을 해결하는 핀테크 기업입니다. 이미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 P2P 대출 플랫폼이 상당한 규모로 성장하여 전체 금융 이코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이 된 것처럼 국내에서도 IT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의 효율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입니다.또한 대출 시장과 같이 금융의 비효율이 매우 심각한 분야 중에 하나가 보험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3~4년 뒤에는 대출 뿐만 아니라 보험 시장에서의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렌딧을 그리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 가능합니다)한국경제TV에서 방송되는 `장외주식 4989`는 비상장 주식 포털, 와우 4989 사이트 내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는 쌍방향 토크 프로그램으로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이희진 대표, 동부증권 김지수 과장과 박한PB, JWC투자컨설팅 조종욱 대표가 패널로 함께하며 상장 전의 유망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목받고 있는 비상장기업 CEO를 초대해 주력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표를 만나다`,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점검하는 ‘트렌드 인사이트’, ‘벤처캐피탈에게 듣다’ 등의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매주 월~목 밤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이무제기자 mj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열흘 새’ 의정부 모텔서 나체女 시신 잇따라 발견..“겁이 난다”ㆍ트로트 라이벌 송대관·태진아, 전격 라이브 대결ㆍ故장진영 아버지, “전재산 기부 보도 어처구니없다..정정요구”ㆍ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한 처제, 법정서 끝내 눈물ㆍ일본판 `미생` 7월 첫 방송…나카지마 유토 `장그래` 낙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