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박스권 코스피, 기술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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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 830]마켓 진단출연 :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국내증시, 어떤 지표를 참고해야 할까?최근 국내증시와 가장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지수는 홍콩의 항셍지수이다. 두 지수 모두 3월 중순 이후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20일선 아래에서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60일선에서 지지를 시험 받고 있는 점이 유사하다. 다만, 항셍지수의 가격조정 가능성이 코스피 보다 높다. 코스피의 움직임은 항셍지수의 움직임과 연동되고 있기 때문에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해외증시 및 원자재 동향WTI와 구리가격은 최근까지 주식시장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WTI의 금일 새벽 급등에도 미국증시는 오히려 조정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4월의 높은 상관성에 비해 5월 상관성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고 있다. 구리 가격은 현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원자재의 움직임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지 못하고 있다.미국증시 중에서도 미국경기에 대한 전망 및 진단이 가능한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는 현재 추세적인 하락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연동되어 미국증시도 조정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새벽 다우지수는 20일선 위로 상승하면서 단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금일 새벽 다시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방향성 없는 조정국면이 나타나고 있다.독일 DAX지수 또한 코스피와 유사하게 60일선에서의 지지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DAX지수의 움직임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박스권 하단에서 기술적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어 상승모멘텀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의 반등에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반등이 발생하더라도 제한적인 반등에 불과할 것이다.국내증시 단기적 전망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 있기 때문에 지수의 변동폭이 크지 않다. 대형주가 현재 쉬는 장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형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실적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에 경제지표 및 수급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단기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5월이 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진행하던 외국인의 매매 방향성이 상실되어 매수와 매도가 반복되고 있으며, 매수세가 발생하더라도 4월에 비해 그 규모가 현저하게 줄어든 상황이다.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매를 통한 단기방향성 모색은 쉽지 않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순매수로 전환되어 700선 위에 안착해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적 측면에서 경기민감주 보다 경기방어주로 투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는 음식료 업종의 흐름이 긍정적이다. 코스피는 여전히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이평선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곧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700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발 증시, 평일 오전 8시 30분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다이아 합류` 정채연, 누리꾼 비난 폭주하는 이유? "뭔 말을 하는지…"ㆍ서울 부산 16분 주파 ‘대박’...승객 사로 잡는 음속열차 카운트다운?ㆍ젝스키스 ‘다양한 음악’ 보여줄까? YG와 계약에 팬들도 심쿵!ㆍ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한 처제, 법정서 끝내 눈물ㆍ‘열흘 새’ 의정부 모텔서 나체女 시신 잇따라 발견..“겁이 난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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