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소담동 공공분양아파트 1522호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일원 3-3 생활권에 위치한 M6블록에 공공분양아파트 1522호를 분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LH는 이 단지를 주변에 밀집한 공공행정기관(Public institution), 교육(Education), 자연(Nature), 교통(Transportation), 편의시설(Amenity) 등의 앞글자를 따 '펜타힐스'로 명명했다.

펜타힐스가 자리잡고 있는 3-3생활권은 세종시 신청사와 세종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의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연구원, 조세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이 포진해 있다.

주민의 행정편의 뿐아니라 직주근접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투자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아파트단지 바로 건너편에는 괴화산, 북쪽으로 금강수변공원이 있고 앞으로 세종시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을 잇는 금강 보행교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LH는 덧붙였다.

펜타힐스는 공공주택인 만큼 자격요건을 사전에 꼼꼼히 따져보는게 필요하다.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1명만이 청약신청 가능하고, 최근에 당첨사실이 있다면 재당첨 제한 대상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당첨사실 조회는 금융결제원 또는 apt2you.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산보유 및 소득기준 역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LH는 오는 12일 입주자모집공고에 이어 17일 특별공급 신청, 19~20일 양일간 일반실수요자 대상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다음 달 6~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같은달 28~30일까지 계약체결하는 일정이다.

견본주택은 행복도시 2-4생활권 CHI블록(세종시 나성동 154-2)에 마련해 13일 오픈 예정이다.

홍성덕 LH 세종특별본부장은 "펜타힐스는 다이아몬드 입지에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적의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종시를 더욱 젊고 힘찬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타힐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1600-1004, 1833-5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