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이베이코리아 "고객 트렌드 읽는 눈, 커뮤니케이션 능력자 찾아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수기 인사과장의 면접 팁

    상반기 공채·인턴 5000명 몰려
    면접때 'e-커머스' 경험 묻고
    프로모션 기획 참여자 등 유리
    일반 자격증은 합격 도움 안돼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이베이코리아 "고객 트렌드 읽는 눈, 커뮤니케이션 능력자 찾아요"
    지난 6일 상반기 공채·인턴지원 접수를 마감한 이베이코리아에 50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는 공채 신입사원과 인턴을 20여명씩 뽑는다. G마켓, 옥션, G9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외국계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매년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베이코리아 인턴경험자는 서류전형을 면제해 준다.

    강수기 이베이코리아 인사과장(사진)은 “주로 20대만의 고객 트렌드를 읽는 눈,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살핀다”고 말했다.

    그는 “유통업에서 근무해본 경험이나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팔아본 경험이 있다면 면접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베이코리아의 1차 면접관들은 e-커머스 분야 경험이 있는지를 면접 때 자주 묻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이베이코리아 "고객 트렌드 읽는 눈, 커뮤니케이션 능력자 찾아요"
    이베이코리아가 공채로 뽑는 직군은 카테고리 매니저(CM), 마케터, 사용자환경(UI) 디자이너 등이다. CM 부문은 온라인몰 프로모션 기획 및 운영 경험자를 우대한다. 강 과장은 “물류관리사 등 유통기업 입사 희망자들이 주로 취득하는 일반 자격증은 합격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인터넷 몰 운영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의 마케터는 브랜드 마케팅, 제휴 마케팅, 고객 마케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업무 등을 한다. 강 과장은 “대학시절 공모전이나 프로모션 기획 경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13일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1차면접은 프레젠테이션(PT)으로 진행한다. 지원자의 창의력, 기획력, 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이베이코리아 대졸 신입사원의 입사 첫해 연봉은 3500만원 수준이고, 연말 성과급은 별도로 준다. 엔지니어와 특정 직급 이상 경력직 입사자에겐 나스닥에 상장된 이베이 주식을 지급한다. 입사 후 5년이 지날 때마다 1개월간 휴가도 준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65세 정년', 빨리 먹으려다간 탈 난다 [대륜의 Biz law forum]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1969년생인 A씨는 오는 2029년 정년(60세)을 채워 퇴직하면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5년을 기다려야 한다. 저축이 넉넉지 않은데다 재취업도 쉽지 않은 시기다. 우리나라는 이미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합계 출산율은 0.7명대에 머물며 노동력 감소가 현실이 됐다. 반면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2033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법정 정년 60세와 연금 수급 사이 5년 안팎의 소득 공백이 구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이유다.정년 연장은 이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숙련 인력을 더 오래 활용하고, 연금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청년 고용 위축, 인건비 부담 증가, 세대 갈등 심화 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한국 사회는 지금, '정년 65세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거대한 질문 앞에 서 있다. 정년을 늘리는 방향 자체엔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기업 부담 증가 등에 대해 충분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2010년 임금피크제 도입 당시 겪었던 혼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입법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연내 입법' 목표한 與, 세 가지 안 제시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올리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노·사에 제시했다. 세 가지 안 모두 정년을 연장한다는 것에선 같지만, 그 속도와 단계 구성에서 차이점이 있다.1안은 2028년

    2. 2

      성북구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50여명 대피 소동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한 아파트에서 20일 오전 8시 53분께 화재가 발생해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33대와 인원 12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9시 32분께 불을 진압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3. 3

      尹, 김건희특검 출석…변호인 "청탁·금품수수 들은 바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첫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도착해 입실했다. 특검팀의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만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 대면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의 귀금속 수수 사실을 인지했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와 협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협의는 없었다. 청탁 같은 것 자체를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출석요구서에는 6가지 피의사실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가 명태균씨로부터 2억7000만원어치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의 공범으로 지목됐다. 대선후보 시절인 2021년 말 공개 토론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김 여사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로부터 인사·이권 청탁과 함께 고가 금품을 받는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일각에서는 특검 대면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진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 등을 들어 재판이나 내란특검팀, 순직해병특검팀의 대면조사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