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총선 이후 떨어지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2주 연속 하락했다.

6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3.1%p)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국민의당 지지율은 18%로, 새누리당(32%), 더불어민주당(22%)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총선 직후 기록한 최고치(25%)에서 2주 연속 미끄러졌다.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2.5%p)에서도 국민의당 지지도는 21.6%로 전주(24.9%)보다 하락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전체 28개 의석 중 23개를 휩쓸었던 호남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은 14.8% 급락한 35.8%로 더민주(35.3%)와 차이가 없었다. 갤럽 조사에서도 전주 48%이던 지지율이 40%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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