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생중계한 한국 디자이너 패션쇼
텐센트가 생중계한 한국 디자이너 패션쇼
[이수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후원하는 K-패션·뷰티행사 ‘베리 코리안(Very Korean!)’이 중국 베이징복장대학(BIFT PARK)에서 4월30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1부에서 디자이너 카티아조(katiacho) 패션쇼가 진행됐다. 패션쇼 메인 모델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송지효와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보보경심:려’에 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 홍종현이 참여했다. 배우 리키김의 자녀 태린양과 태오군도 모델로 등장했다. 이 패션쇼는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생중계하며 화제가 됐다.

행사 2부에서는 패션·뷰티 토크콘서트 ‘베리 코리안 스타일 쇼’가 열렸다. 리키김과 중국 배우 린루이시(林芮西), 배우 정다빈, 디자이너 카티아조 등이 진행했다. 이들은 한류스타 따라잡기, 15분안에 헤어 메이크업 패션을 변신시키는 반반쇼 등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한국 패션스타일을 알렸다. 동시에 하이데나이, 뮤지엄 재희 등 신진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전시회도 진행됐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