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책마을] '미움받을 용기' 다음은 '사랑할 용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움받을 용기 2
    [책마을] '미움받을 용기' 다음은 '사랑할 용기'
    청년이 3년 만에 철학자의 서재를 다시 찾았다. 아들러 심리학을 가슴에 품고 세상에 나섰던 청년은 말한다. “아들러 심리학은 현실에 적용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공허한 이상론이 아닐까요?”

    《미움받을 용기 2》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미움받을 용기》의 속편이다. 전작과 같이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아들러 심리학을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전작에서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타인의 인생을 살지 말라”며 ‘미움받을 용기’를 강조했다면 이번엔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온다. 주저없이 사랑하라”며 ‘사랑할 용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작에 이어 기시미 이치로의 원안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는 고가 후미타케의 글솜씨가 읽는 재미를 준다.

    철학자의 주장보다 청년의 현실적인 반론에 고개가 더 끄덕여질지도 모른다. ‘미움받을 용기’보다 ‘사랑할 용기’가 더 공허한 이상론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인플루엔셜, 320쪽, 1만4900원)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샤넬보다 비싸도 산다"…중국서 대박 난 브랜드 정체

      지난 19일 홍콩 침사추이 한 대형 쇼핑몰 내 중국 뷰티 브랜드 마오거핑(毛戈平) 매장. 매장 직원 주위안(33)은 “중국 본토에서 샤넬, 에스티로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라며 &ldqu...

    2. 2

      "에르메스보다 잘 팔린다"…'짝퉁의 나라' 중국의 '반전'

      지난해 9월 중국을 방문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은 이례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LVMH가 보유한 루이비통과 디올 등 현지 매장이 아니라 중국 명품 브랜드 매장을 찾았다. 명품 가죽 브...

    3. 3

      베를린서 펼쳐진 나의 청춘과 사랑 "그곳엔 아직 내 가방 하나가 있지"

      비단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라지 않았어도, 인생의 여정에서 짧은 순간 스쳐 지나갔음에도 마음속에 항상 아련하게 머무는 곳이 있다.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곳은 나의 제2의 고향 같은 곳이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