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청년채용박람회`를 열었습니다.청년 구직자 1만여명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정경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기자>400여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마련한 채용 부스.청년 구직자들과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구직 면접이 한창입니다.채용 부스 한켠에는 다양한 직업체험관과 함께 창업지원을 위한 컨설팅관이 마련돼 청년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청년채용박람회`에는 극심한 청년실업난 속에서 청년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인터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민관이 함께 합동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우선 순위로 두고 함께 하겠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앞으로 온·오프라인상에서 이같은 공유의 자리를 더욱 확대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그러나 문제는 극심한 청년실업난 속에서도 중소기업들 태반이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중소기업 인력부족률은 대기업의 2.7배. 부족한 인원은 7만8천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함께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대목입니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는 앞으로 공동으로 채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앞서 중소기업업계는 지난해 6월부터 청년 한 명 더 채용하기 캠페인을 벌여 지난해말 기준으로 13만3천여명의 청년을 채용하는 등 큰 효과를 거뒀습니다.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77억 이건희 회장 집, 12년째 ‘가장 비싼 집’ㆍ검찰, 보타바이오 압수수색…시세조종 부당이득 챙겼다?ㆍ전현무 "오상진-김소영 열애, 알았으면 막았을 것" 디스ㆍ허경영 `롤스로이스` 한달 렌트비만 800만원…재산이 얼마길래?ㆍ이창명, 결국 음주음전 협의로 입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