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눈병 환자수 4주새 35%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가 최근 4주 사이에 35% 가까이 급증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유행성 눈병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질본의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81개 안과 병의원 참여) 운영 결과를 보면 인구 1000명당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수는 지난달 13~19일 2.3명에서 지난 10~16일 3.1명으로 4주 사이 34.8% 늘었다.
다른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의 1000명당 환자수 역시 그 사이 13.3명에서 15.1명으로 15.8% 늘었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만지거나 비벼서는 안 되며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사용한 수건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
눈병에 걸린 환자는 눈에 충혈이나 이물감이 있어도 만져서는 안 된다.
환자는 약 2주간인 전염기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서도 안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유행성 눈병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질본의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81개 안과 병의원 참여) 운영 결과를 보면 인구 1000명당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수는 지난달 13~19일 2.3명에서 지난 10~16일 3.1명으로 4주 사이 34.8% 늘었다.
다른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의 1000명당 환자수 역시 그 사이 13.3명에서 15.1명으로 15.8% 늘었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만지거나 비벼서는 안 되며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사용한 수건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
눈병에 걸린 환자는 눈에 충혈이나 이물감이 있어도 만져서는 안 된다.
환자는 약 2주간인 전염기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서도 안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