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KTX를 탈 때 공항을 이용할 때처럼 보안검색을 받는다. 모든 승객과 수하물을 검색하는 것은 아니고 거동 수상자나 의심 가는 물체를 휴대했을 때 철도경찰이 검문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철도 보안강화 세부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선 서울·오송·익산·부산역 등 네 곳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