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몸` 공공택지 아파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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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이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올해는 공급물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어들어 귀한 대접을 받을 전망입니다.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수도권의 대표적인 공공택지인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입니다.이곳은 지난해 2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돼 공급과잉 우려가 일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는 곳이 속출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만큼 저렴한 가격 때문에 내 집 마련에 나선 사람들이 대거 몰린 겁니다.올해에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올해 공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모두 6만8천여 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34%나 줄었기 때문입니다.이번 주 경기도 일산에서 분양하는 `킨텍스 원시티`는 모두 2천 가구 규모로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함께 짓습니다.이곳은 다른 공공택지에 비해 기반시설이나 교통망이 잘 갖춰진 곳이어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평택 소사벌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8백여 가구를, 의정부 민락2지구에는 우미건설이 7백여 가구를 각각 공급합니다.공급 물량이 줄어든 데다 새로운 공공택지 지정도 당분간 중단된 상황이어서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전문가들은 다만 수도권 도심 외곽에 위치한 공공택지가 적지 않은 만큼 입지와 기반시설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인터뷰> 김은경 삼성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지역별 차별화가 더 커질 것으로 보여 비인기지역이나 비인기단지에서는 미분양이 충분히 예상이 되는 만큼 선별적인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또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기간, 의무거주 기간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청약 전에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필리핀 규모 5.0 지진 발생, 멕시코선 활화산 분화…`불의 고리` 지역 왜이러나ㆍ유명 여가수 등 연예인 원정 성매매 가담자들 “혐의 인정한다”ㆍ‘라디오스타’ 이천수, “처가 화장실 대신 상가이용” 최강 소심남ㆍ멕시코 활화산 분화 "주민 2천명 대피"..외출 두려운 주민들ㆍ곡우, 전국날씨 밤부터 비…예상 강수량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