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마켓진단 <美 환율보고서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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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라인 11] - 마켓진단- 출연 : 이진우 GFM투자연구소장*美 환율보고서 발표 임박, 원/달러 장중 1,120원대 급락이번에 발표되는 미국의 환율보고서는 BHC 법안으로 외환시장에서 일방향으로 개입하는 나라에 대해 직간접적인 제재를 가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 해 10월 환율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엔화가 가장 강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영국 파운드는 브렉시트 이슈로 인해 가장 큰 폭으로 절하된 상태이다. 국내 원화와 중국의 위안화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베노믹스 이후(2012. 10. 20~금일) 가장 큰 폭 약세를 보인 것은 엔화이며, 원화는 위안화 보다도 미미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원화의 흐름을 고려할 때 국내가 환율조작국으로 지명된다는 것은 과하다고 판단된다. 미국의 환율보고서와 관련된 이슈가 예상 보다 오랫동안 시장에서 지속되고 있지만, 발표 이후부터는 특별한 이슈 없이 넘어갈 것으로 판단된다.*엔화 고공행진, 난감한 `아베노믹스`현재 엔화는 109엔 대에 위치해 있으나 107~108엔 대가 무너진다면 QQ2 이전 레벨로 하락하게 되며, 이는 아베노믹스 실패가 시장에 공인되는 것이다. 지금 이 공방은 엔/달러 월간 차트에서 피보나치 레벨이 될 수 있는 기술적 첫 지지선까지 도달한 상태이다. 즉, 아베노믹스로 상승했던 엔/달러 환율의 상승폭의 1차 지지선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이 지지선이 폭락한다면 101~102엔까지 쉽게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현재 달러/엔 환율이 위치해 있는 지점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최근 증시랠리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이후 미국의 경기확장에 대한 기대로 인한 상승세와 중국의 위기국면 탈피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미국이 경기확장 추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못하는 것과 강달러를 우려하는 것이 의문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 랠리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각국의 통화정책 회의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지가 승부처가 될 것이다.*日 구마모토 지진, 엔화 영향과 전망이번 규슈 지역의 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 지진은 과거 동일본 대지진 이후와는 다르게 증시가 급락하지 않았으며 니케이 지수가 단기간에 회복되었다. 지난 3~4년 동안 헤지펀드는 엔화 약세에 엄청난 투기적 포지션을 진행했으며 지난 해부터 이 포지션은 감소해 현재는 엔화 강세로 전환되었으며, 역사적 고점 수준까지 접근했다. 최근의 급격한 엔고는 투기적 세력이 107~108엔 대에서 차익실현을 발생시켰으며, 다시 한 번 투기를 진행할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원/달러 환율 2일째 급락, 외국인 매수 이어지나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29일 1,240.30원까지 상승한 후 하락하면서 엄청난 장대음봉이 발생해 시장의 추세가 꺾였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2014년 하반기 이후 상승하던 환율 상승폭의 절반에 도달해 있으며, 향후 엔/달러의 움직임 혹은 위안화의 방향에 따라 현재 위치에서 바닥 다지기가 발생할 것이다. 금일 기록한 저점이 깨질 시 1,100원 대에 재도달한 뒤 논할 수 있을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평일 오전 11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필리핀 규모 5.0 지진 발생, 멕시코선 활화산 분화…`불의 고리` 지역 왜이러나ㆍ임신중 여성들 "절대 구운 고기 먹지 마세요"...태아 `위험`ㆍ‘라디오스타’ 이천수, “처가 화장실 대신 상가이용” 최강 소심남ㆍ멕시코 활화산 분화 "주민 2천명 대피"..외출 두려운 주민들ㆍ곡우, 전국날씨 밤부터 비…예상 강수량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