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28% 줄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민원 없는 은행을 경영 목표로 세우고 민원 관련 내부 전 과정을 개선한 덕분이라는 게 씨티은행의 설명이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 영업점 직원의 서비스 실명제를 시행해 소비자 만족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전체 구성원이 열정을 갖고 소비자를 위한 마음을 키워 민원 없는 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