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가 입체적인 표정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0회에서 김강우가 공포와 분노, 슬픔은 물론 극 중 ‘민선재’의 검은 속내를 철저하게 감추는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김강우(민선재 역)는 실명이 되어 돌아온 전 약혼자 임세미(차지수 역)를 보며 죄책감과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이진욱(차지원 역)을 향한 역습을 다짐하는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을 습격하러 온 이진욱의 등장에 칼을 어루만지며 섬뜩한 표정을 보여 그를 공격할 것을 예감케 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칼에 찔리고 이진욱에게 누명을 씌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것.또한, 김강우는 자신에게 안기는 유인영(윤마리 역)에게 다정하게 속삭이며 미소를 지으면서도 오묘한 살기를 담은 눈빛으로 긴장감을 더했고, 이진욱을 비웃으며 협박하는 순간에도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을 향한 부끄러움과 끊임없이 악행을 펼쳐야 하는 괴로움을 느끼게 하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연민을 불러일으켰다.이처럼, 김강우는 이진욱과 쫓고 쫓기는 팽팽한 두뇌싸움에서 자신의 속셈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죄책감과 공포, 슬픔의 감정들을 생생하게 열연하며 민선재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김강우의 생동감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더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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