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마켓노트> 스마트폰 OLED 시장 `활짝`…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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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마켓노트> 스마트폰 OLED 시장 `활짝`…관련주는?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에 쓰일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패널 공급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삼성전자에 이어 애플까지 스마트폰에 OLED를 적용하면서 패널 시장이 TFT-LCD,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에서 OLED로 빠르게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애플은 이르면 내년부터 아이폰에 OLED 패널을 사용할 계획으로 전해집니다.무엇보다 그동안 특허소송을 벌여온 삼성과 애플의 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현재 스마트폰에서 쓰이는 TFT-LCD,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를 대체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LCD처럼 화면 뒤에서 빛을 쏘는 방식이 아니라 OLED는 화면이 스스로 빛을 내도록해 더 선명한 화질, 더 얇은 제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OLED는 LCD에 비해 제조 단가가 1.5배 가량 많이 들기 때문에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 등 일부 제품에만 적용돼 있습니다.OLED는 구부리거나 휘어진 디자인으로도 제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현재 시장 규모는 올해 133억 달러, 오는 2022년 23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현재 스마트폰의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의 90%를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고 있습니다.대형 OLED 세계 1위인 LG디스플레이가 구미와 파주공장에 신규투자를 통해 중소형 OLED 개발에 뛰어들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삼성과 LG는 대만 훙하이, BOE 등 중국 업체들이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기술개발에 보다 적극적입니다.대기업에 납품하는 장비업체들 주가도 올들어 유난히 강세입니다.AP시스템, HB테크놀러지, 비아트론 등 많게는 40% 이상 주가가 상승한 상태입니다.증권업계에서도 OLED 생산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로 내년 관련 업체들의 실적을 기대할 만하다며, 이들 OLED 업체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마켓노트였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일본 지진, 구마모토현 현재 상황보니 `아수라장`…9명 사망 확인ㆍ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전격 캐스팅…박보검과 싱그러운 여름 로맨스 펼친다ㆍ`인천상륙작전` 길금성, 그는 누구인가?ㆍ태양의 후예 마지막회 시청률 40% 넘었다…결말 `해피엔딩`ㆍ고지용, 젝스키스 무대 혼자 양복입고 올라 "아기아빠 됐다" 울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