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옵션만기 관전 포인트는?…기관vs외인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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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이달 옵션만기일의 쟁점은 외국인과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힘겨루기에 따른 방향성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원배 연구원은 "외국인 유동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기관의 프로그램(PR) 매물도 동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제한적인 수준에서 종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에는 소폭 매수 우위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공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과 국내 총선 이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외국인 선물 매매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전날 중국의 3월 수출이 위안화 기준 작년 같은 달보다 18.7% 늘었다고 발표했다.
공 연구원은 "현재는 선물 외국인, 글로벌 유동성, 베이시스 고·저평가 정도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중립 구간'이지만,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베이시스 상승과 PR 매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공원배 연구원은 "외국인 유동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기관의 프로그램(PR) 매물도 동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제한적인 수준에서 종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에는 소폭 매수 우위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공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과 국내 총선 이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외국인 선물 매매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전날 중국의 3월 수출이 위안화 기준 작년 같은 달보다 18.7% 늘었다고 발표했다.
공 연구원은 "현재는 선물 외국인, 글로벌 유동성, 베이시스 고·저평가 정도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중립 구간'이지만,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베이시스 상승과 PR 매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