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가장, 아들 딸 상자 넣어 학대..결국 아들은 ‘질식사’ 충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3살짜리 아들을 상자에 넣어 숨지게 한 비정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지난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라(奈良)현 경찰은 이날 같은 현 이코마(生駒)시에 사는 회사원 이노우에(井上·39)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이노우에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들을 플라스틱 상자에 집어넣고 밖에서 닫아 질식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네 살 난 딸도 함께 상자에 넣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 결과 이노우에씨는 세 살배기 아들이 TV를 두들기는 등 소란스럽게 군다면서 20~30분간 아들을 상자 아래에, 딸을 그 위에 집어넣고 밖에서 잠근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아들이 숨진 뒤 "아이가 상자 안에 쓰러져 있다"고 경찰에 거짓 신고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노우에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끄럽게 구는 아이들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지 위해 어쩔수 없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도봉역 사고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 20대 추정 남 투신"ㆍ인도 불꽃놀이 폭죽 폭발, 102명 사망ㆍ350명 부상 ‘아비규환’ㆍ최홍만, 후배 도발에도 ‘함구’...목청 높이는 권아솔, 진짜 이유는?ㆍ두산인프라코어, 中 굴착기 시장 회복세에 강세ㆍ‘학부모와 성관계’ 40대 교사, 이번엔 女제자에 “알몸 사진 달라” 요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