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컨벤션센터 지원용지 개발자로 '한화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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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광교신도시 랜드마크가 될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용지 개발자로 한화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컨벤션센터 건설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수원컨벤션센터 민간사업자 유치공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한화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화는 개발계획서에서 수원컨벤션센터와 한화의 지원시설을 입체적인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컨벤션센터와 공원, 도시를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한 하나의 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원시설을 그린산책로, 계곡산책로, 수변산책로 등 3개의 테마산책로로 구성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고 경기도청사 앞 중심업무지구와 컨벤션 지구도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화는 제안서에서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 핵심시설 운영자를 집객력과 인지도에서 뛰어난 실적의 사업자와 위탁운영하기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혀 지원시설 조기 활성화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화컨소시엄은 이같은 지원용지 개발계획, 재정건전성, 실현의지, 토지가격 등 심사항목에서 1천점 만점에 97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화가 아쿠아리움, 호텔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중시한 우리 시 조건을 충실히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백화점과 리조트 운영 경력이 있고 재정건전성이 좋은 것도 선호됐다”고 말했다.
한화컨소시엄이 개발하게 될 지원용지는 3만836㎡로 사업계획서에서 제시한 토지대금(감정평가액 1887억원 이상)에 대해 오는 6월께 한화컨소시엄과 경기도시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광교호수공원 상류 5만5000㎡에 3290억을 투자해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면적 9만5460㎡, 동시 최대 수용인원 1만명 규모로 2019년 3월 완공 목표로 오는 7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컨벤션 사업은 대형 박람회, 국제회의, 지식정보 교류모임, 관광 등을 포함하는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화성과 광교호수공원 등 관광인프라와 접근성에서 유리해 경기남부권의 대표 MICE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수원컨벤션센터 민간사업자 유치공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한화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화는 개발계획서에서 수원컨벤션센터와 한화의 지원시설을 입체적인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컨벤션센터와 공원, 도시를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한 하나의 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원시설을 그린산책로, 계곡산책로, 수변산책로 등 3개의 테마산책로로 구성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고 경기도청사 앞 중심업무지구와 컨벤션 지구도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화는 제안서에서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 핵심시설 운영자를 집객력과 인지도에서 뛰어난 실적의 사업자와 위탁운영하기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혀 지원시설 조기 활성화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화컨소시엄은 이같은 지원용지 개발계획, 재정건전성, 실현의지, 토지가격 등 심사항목에서 1천점 만점에 97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화가 아쿠아리움, 호텔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중시한 우리 시 조건을 충실히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백화점과 리조트 운영 경력이 있고 재정건전성이 좋은 것도 선호됐다”고 말했다.
한화컨소시엄이 개발하게 될 지원용지는 3만836㎡로 사업계획서에서 제시한 토지대금(감정평가액 1887억원 이상)에 대해 오는 6월께 한화컨소시엄과 경기도시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광교호수공원 상류 5만5000㎡에 3290억을 투자해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면적 9만5460㎡, 동시 최대 수용인원 1만명 규모로 2019년 3월 완공 목표로 오는 7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컨벤션 사업은 대형 박람회, 국제회의, 지식정보 교류모임, 관광 등을 포함하는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화성과 광교호수공원 등 관광인프라와 접근성에서 유리해 경기남부권의 대표 MICE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