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모 가정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 코너가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tvN `코미디 빅리그` 측은 7일 "4월 3일 방송된 `충청도의 힘`이라는 코너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사죄드린다. 본 코너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어 제작진 측은 "모든 건 제작진의 잘못이며 제작진을 믿고 연기에 임한 연기자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면서 "해당 코너는 폐지해 이번주부터 방송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여 좀 더 건강하고 즐거운 코미디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에서 `7세 애늙은이`로 등장한 개그맨 장동민은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다", "선물을 양쪽으로 받으니 재테크" 등의 대사로 한 부모 가정의 아동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또 장동민의 할머니로 등장한 황제성도 "아버지가 서울에서 딴 여자랑 두 집 살림 차렸다", "저게 애비를 닮아서 여자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네" 등의 대사로 도마 위에 올랐다.(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처)트렌드연예팀 조은애기자 eu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날씨] 전국 곳곳 돌풍동반 많은 비…낮부터 그쳐ㆍ설현 “우영 택연 도와줘요”...일본 남성 공략 본격화 ‘예쁜건 기본’ㆍ‘12세 수준’ 3급 장애인 “도와주겠다” 속여 성폭행, 임신, 낙태수술까지ㆍ황정음 ‘두근두근’ 류준열에게 반했나? “둘 사이 어울려”ㆍIS “내일은 런던·베를린·로마”…새 처벌 협박 영상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