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길병원 원장 등 국민훈장 수상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근 가천대 길병원 원장(사진) 등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6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이 원장은 199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응급의료체계를 연구해 응급의학전문의 제도 도입을 이끌어냈다. 1996년에는 백령도와 위성통신을 이용한 원격의료를 최초로 시행했고, ‘닥터헬기’ 사업 탄생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