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기분좋은 스타트··오승환,MLB 개막전 1이닝 2볼넷 2K 無실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6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빛나는 데뷔전을 치렀다.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1이닝 2볼넷 2탈삼진 무피안타로 무실점했다.0-3으로 밀린 7회말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처음 밟은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호흡을 맞췄다.긴장한 탓인지 첫 상대 맥 조이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인 조 제이소는 2구째에 2루 땅볼을 유도하며 데뷔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피츠버그의 간판타자인 앤드루 매커천을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시킨 오승환은 1사 1, 2루에서 만난 데이비드 프리스에게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넣었다.시속 91마일 커터로 프리스와도 풀카운트로 접전을 펼쳤다.그러나 시속 83마일(약 134㎞) 슬라이더에 프리스가 꼼짝 못하면서 메이저리그 첫 삼진을 잡아냈다.스탈링 마르테에게도 초구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이번에도 풀카운트 승부에서 시속 85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두 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1이닝을 안타와 실점 없이 지키며 임무를 완수한 오승환은 8회말 세스 매니스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세인트루이스의 개막전 상대 피츠버그는 강정호(29)가 속한 팀이지만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강정호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의 여파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채로 개막전을 맞이했기 때문으로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의 1-4 승리로 끝났다.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라이벌로, 이날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서 2016시즌을 가장 먼저 시작한 주인공이 됐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50대 경비원 폭행 논란…또 슈퍼갑질?ㆍ서인영, 고소영과 함께 미모 인증 "울 언니 이쁘다"ㆍ백종원 돈가스 김밥 레시피는?ㆍ우울증 징후, 조울증과 차이점은?ㆍ서울 집값 석달 만에 반등…주택시장 돈 몰린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52조 R&D에 쏟아부은 지리차…세계 최대 안전센터 공개

      전기차 브랜드 지커로 잘 알려진 중국 지리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 차량 시험 센터를 열었다. 전동화·지능화 차량 시대에 대응하는 안전 시험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다.13일 지리차에 따르면 지리차는 지난 12일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첨단 자동차 안전 시험 시설인 지리 안전 센터를 공식 공개했다. 이 센터는 4만5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초기 투자금은 20억위안(약 4190억원) 이상이다.이를 통해 지리차는 안전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안전 기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이 센터는 고속 충돌 시험, 보행자 보호, 능동 안전 시뮬레이션, 사이버 보안, 건강 관련 안전 평가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안전 시험 관련 전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단순한 차량이나 탑승자 안전 시험을 넘어서 지리차의 지능형 차량 시대를 위한 종합 안전 전략을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지리차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 시험 역량을 새롭게 갖춘데다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반도체 칩, 데이터 전송 및 암호화, 차량 센서와 제어기 등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지리차는 안전을 단순히 제품과 차량에 국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체 건강과 환경 보호 역시 안전의 핵심 요소라는 게 지리차의 설명이다. 실제 휘발성 물질과 냄새, 유해 물질 검출까지 담당하도록 구성됐다.이번에 새로 공개된 이 센터는 글로벌 자동차 안전 개발의 모범 사례를 집약했다. 국제 안전 선도 기업들의 통찰과 지리차의 빠르게 진화하는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해 규제 기준을 뛰어넘는 안전 성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리차는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칭화대 등

    2. 2

      "찾으러 올 필요 없다"…항공사가 내린 초강수에 '승객들 분통' [차은지의 에어톡]

      이제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두고 내리면 찾을 수 없게 된다. 국내 일부 항공사들이 화재 예방을 위해 기내에서 발견된 유실물 중 보조배터리는 즉각 폐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 직영 라운지, 기내에서 습득된 물품 중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리튬배터리 일체형 무선 고열 전자기기 품목들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나온 유실물과 카운터에서 수하물을 확인하면서 초과된 보조배터리 등에 대해 전량 폐기하는 것으로 지침을 정리했다”며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항공사들은 탑승수속 카운터나 기내, 직영 라운지 등에서 유실물이 발생하면 각 항공사 유실물센터에서 보관하다가 유실물을 찾는 승객이 확인되면 돌려준다.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유실물은 보통 14~30일간 보관 후 각 국가 기관 인계 또는 폐기된다. 하지만 보조배터리 등 화재 위험이 높은 품목은 보관 기관 없이 바로 폐기되는 것이다. 이미 대한항공에 앞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각각 올해 2월, 5월부터 보조배터리 등에 대한 유실물을 바로 폐기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항공사들은 기내에서 리튬배터리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자 배터리 운반 규정 강화에 나섰다. 특히 항공기와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와 항공편 지연을 초래할 수 있어 관련 업계는 촉각을 세우고 있다. 리튬배터리 화재는 내부

    3. 3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상장 앞두고…기업 가치에 '깜짝'

      내년 상장을 추진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현재 기업 가치가 1200조원(한화 약 1182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은 지난 12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신규·기존 투자자와 회사 측이 내부 주주로부터 주당 421달러(약 62만원)의 가격에 최대 25억6000만달러(약 3조7824억원) 규모 주식을 사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은 이 거래를 바탕으로 하면 현재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가 8000억달러(1182조원)에 달하게 된다고 전했다.존슨 CFO는 이번 주주 서한에서 내년 스페이스X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할 자금의 개략적인 활용 방향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 이뤄질지, 시기가 언제일지, 기업가치가 얼마나 될지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지만, 훌륭히 실행해내고 시장 여건도 맞는다면 상장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존슨 CFO는 상장을 통해 마련할 자금을 스타십 우주선 발사 확대, 우주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달 기지 '알파' 건설, 유무인 화성 탐사에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스페이스X가 내년 최대 1조5000억달러(약 2216조원)의 기업 가치로 상장을 해 300억달러(약 44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규모의 상장이 이뤄지면 사상 최대 규모의 IPO 사례가 된다.이전까지 최대 규모의 IPO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상장으로, 당시 약 290억달러(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