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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청소년 데이터 혜택 강화…안심옵션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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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청소년과 중장년 가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안심옵션’ 요금제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4일부터 한다. 안심옵션은 기본으로 제공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도 메신저 이용, 인터넷 검색 등을 초당 400킬로비트(Kbps) 이내의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4일부터 5월 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 3500원(부가가치세 별도)에 제공하는 데이터 안심옵션을 약 70% 할인한 월 1000원에 서비스한다.

    만 55세 이상 중장년 가입자가 6월 말까지 일반폰(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하면 월 100원에 안심옵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안심옵션 가입일로부터 24개월간 혜택이 유지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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