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6000명 '치맥 요우커' 특수에 신규 면세점 매출 3배 '껑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2일 오전 갤러리아면세점63의 화장품 판매대는 단체 관광을 온 아오란그룹 직원들로 붐볐다. 아오란그룹 직원 랴오친 씨(廖琴·28)는 마스크팩을 가득 담은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그는 “1+1 행사를 하고 있어 선물용으로 많이 샀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이뤄진 아오란그룹의 단체쇼핑에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갤러리아면세점63 등 신규 면세점이 모처럼 웃었다. 이틀간 3000명씩 방문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매출은 개점 후 하루평균 매출 대비 3.3배 증가했다. 한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 6층 한국관의 매출도 3배 증가했다. 설화수, 후, 라네즈 등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갤러리아면세점63에서는 시계 매장에 관심이 몰렸다. 라도, 티쏘 등이 인기를 끌면서 시계 부문 매출이 3월 하루 평균치보다 5배가량 늘었다. 한 남성 고객은 명품시계인 파네라이 매장에서 1만3000달러(약 1500만원)짜리 ‘루미노르 GMT 세라믹’ 모델을 구매하기도 했다. 국산 브랜드 메디힐의 ‘NMF 아쿠아링 앰플마스크팩’도 하루평균 250여개가 판매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삼성엔 절대 못 넘긴다"…한국 견제하는 대만 TSMC의 선택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전 세계 반도체산업 종사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TSMC의 분기 실적설명회(콘퍼런스콜).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성, 자사 초미세공정 개발 상황 등에 대해 매번 자신감 있는 답을 내놓는 TSMC 경영진도 ...

    2. 2

      "비트코인, 이 선마저 무너지면"…전문가의 '경고'

      비트코인이 8만9000달러 선을 내주면서 추가 하락 폭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이 8만6000달러 수준이라고 보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3. 3

      대만 둘러싼 중·일 갈등…한국에 미칠 파장은 [조평규의 중국 본색]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 이후 중·일 간 갈등은 여러 분야까지 번지고 있습니다.중국의 대만 침공과 미·일 개입이 전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