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시, 충무로역 이름 4억6000만원에 판다…3년간 이름 병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3일 충무로역 등 12개 지하철역의 이름을 판다고 밝혔다.

    기존 지하철역명 옆에 병기하는 이름을 파는 방식이다.

    시범 판매하는 역은 을지로입구역, 방배역, 역삼역, 홍제역, 압구정역, 충무로역, 명동역, 강동역, 서대문역, 청담역, 고속터미널역, 단대오거리역이다.

    1개역에 최고가를 써낸 사업자 1곳만 선정한다.

    역에서 500m 이내 있는 공익기관, 학교, 병원, 백화점 등이 대상이며 지역 내 해당 기관이 없으면 역에서 1㎞까지로 범위를 넓힌다.

    서울시는 각 지하철 운영기관은 용역을 통해 유동인구, 역사 주변 환경 등을 감안한 최저가격(기초가격)을 산출했다고 말했다.

    12개 역 중 가장 비싼 충무로역이 3년간 약 4억 6천만원이다.

    역명은 3년간 사용할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차례 연장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4일 입찰공고하고 신청서를 받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내란특검, 반년 만에 최종 결과 발표…尹 향한 결론 주목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최종 수사 결과를 공개한다.조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직접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지명 당시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지 정확히 반년 만이다.특검팀은 출범 후 180일 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총 27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 가운데 24명은 특검이 직접 기소했으며, 군검찰과 협업해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김봉규·정성욱 전 대령 등 3명도 함께 기소됐다.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군검찰에서 위증 혐의로 6월 불구속기소된 데 이어, 특검팀이 일반이적 혐의 등을 적용해 추가로 기소했다.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은 총 12건 중 5건이 발부되고 6건이 기각됐다. 군검찰이 청구한 여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의 추가 구속영장 2건도 발부됐다.특검팀은 오는 25일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도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2일 구속 심문이 열렸으며 결과는 19일 이후 나올 전망이다.특검은 6월 18일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세 특검 중 가장 먼저 수사에 착수했다.이후 수사 개시 3주 만에 윤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했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당시 국무회의 및 국무위원 역할을 규명했다.다만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며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도 나왔다.8월 이후 구속된 주요 인물은 국가정보

    2. 2

      [포토] 청와대 뒤 북악산, 하얗게 물들다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북악산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있다. 15일에도 기온이 낮아 곳곳이 빙판길이 될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3. 3

      80대 노모 자택서 숨진 채 발견…"전날 때렸다" 50대 아들 체포

      80대 노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50대 아들을 체포해 조사중이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50대 A씨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에 "어머니가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A씨 신고로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A씨 주거지 주택으로 출동한 경찰은 80대인 어머니 B씨가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는 경찰에 "전날 어머니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집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홈캠) 영상을 통해 A씨가 B씨 뺨을 세대 정도 때린 것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노모와 둘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노모를 폭행한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B씨 사인을 확인해 A씨의 폭행이 노모가 사망에 이르게 된 데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