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기웅 (사진=MBC)


‘몬스터’ 박기웅의 등장이 심상치 않다.

2일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를 통해 도도그룹 회장 도충(박영규 분)의 버려진 서자인 도건우 역으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박기웅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첫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항심 가득한 도건우에 200% 몰입한 박기웅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손에 총을 들고 누군가를 겨누며 금방이라도 쏠 듯한 거친 눈빛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변일재로 열연 중인 정보석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다. 극중 강기탄(강지환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인 변일재가 왜 총을 들고 있는 도건우의 손을 제지하고 그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몬스터’ 제작진은 “오는 4일 방송되는 3회부터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건우와 변일재의 관계도 흥미로운 포인트 중 하나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것. 더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몬스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등 성인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몬스터’ 3회는 오는 4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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