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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GPS 교란 공격…어선 조업포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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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1일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을 이어가면서 동해와 서해에서 우리 어선들의 조업 포기가 속출했다.

    북한은 한 달 전부터 GPS 교란 전파를 시험 발사해오다가 지난달 31일부터 출력을 최대로 높여 실제 교란 행위를 감행하고 있다.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세 차례에 걸쳐 GPS 교란전파가 발사돼 서해 연평도, 선미도, 팔미도 해역과 동해 속초, 주문진 인근 해역에서 선박 280여척의 GPS 플로터가 오작동했다. GPS 플로터는 지도에서 위치 확인이 가능한 항해장치로,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한다. 선박들은 최소 몇 분에서 최대 1시간가량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레이더와 해도에 의존해 방향을 잡았다.

    인천 앞바다에서는 이날 128척의 어선이 조업을 나갔다가 45척이 포기했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어선 332척 가운데 71척이 GPS 이상으로 조기 귀항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날 대북 경고성명에서 “북한의 (GPS) 교란행위는 정전협정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규정 등을 위반한 명백한 도발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하고도 무모한 행위로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정태웅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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