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인 줄 알았는데…권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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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 풀면 모양 바뀌어
미국 총기제조사, 10월 시판 예정
미국 총기제조사, 10월 시판 예정
미국에서 스마트폰 모양의 권총이 개발돼 화제다. 미국 NBC방송은 29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의 몬티셀로라는 신생기업이 스마트폰 모양의 권총 ‘아이디얼 컨실’(사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 모양의 이 권총은 안전장치를 풀면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38구경 권총 모양으로 바뀐다. 아이디얼 컨실은 오는 6월까지 시제품을 완성하고, 10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격은 395달러(약 46만원)로 책정됐다.
회사 사장이며 개발자인 커크 크젤버그는 “총기휴대 허가를 받고 식당에 총을 지니고 들어갔는데 어린아이가 ‘엄마 저 사람 총을 갖고 왔어’라고 말해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사람들이 쉽게 인식할 수 없는 총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NBC방송은 벌써 세계에서 4000명 이상이 구매 예약을 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매 희망자 중에는 경찰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스마트폰 모양의 이 권총은 안전장치를 풀면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38구경 권총 모양으로 바뀐다. 아이디얼 컨실은 오는 6월까지 시제품을 완성하고, 10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격은 395달러(약 46만원)로 책정됐다.
회사 사장이며 개발자인 커크 크젤버그는 “총기휴대 허가를 받고 식당에 총을 지니고 들어갔는데 어린아이가 ‘엄마 저 사람 총을 갖고 왔어’라고 말해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사람들이 쉽게 인식할 수 없는 총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NBC방송은 벌써 세계에서 4000명 이상이 구매 예약을 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매 희망자 중에는 경찰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