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국내 빅데이터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온 부분도 많다. 대표적인 예로 `오늘 뭘 먹지?`라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질문에 답을 주는 서비스인 빅데이터 기반 맛집 검색 앱 `다이닝코드(Dining Code)`가 있다.이 앱의 검색시스템은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에 있는 블로그의 정보를 모아 맛집 순위를 매긴다. 하루에도 맛집에 대한 블로그 글들이 수 만개 이상 작성되고 있지만 그 중 믿을 수 있는 정보는 일부에 불과하지만,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패턴 분석을 통해 광고성 글들을 자동으로 제외시키므로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 블로그의 숫자 뿐만 아니라 블로그 규모, 시의성, 방문자수, 댓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식이다.2013년 12월에 첫 서비스를 개시한 다이닝코드는 현재 웹과 어플을 합쳐 한 달에 60만명 수준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방문자수는 매달 20% 가까이 늘어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누적검색수는 작년 9월 1억 건을 돌파했다.실제로 검색엔진을 테스트하기 위해 앱을 열고 경기도권 핫스팟 중 하나인 `판교`를 키워드로 입력해 검색해 봤을 때 1위로 매그놀리아, 2위로 진진반상이 검색됐다. 조금 더 범위를 넓혀 `분당`으로 검색해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판교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매그놀리아`는 1996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정통 미국식 베이커리 컵케이크로 인기를 얻고있는 브랜드다. 바나나푸딩, 레드벨벳 컵케이크 등이 인기메뉴다.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에 있는 `진진반상 분당점`은 궁중식 코스요리 한정식전문점 `진진바라`의 세컨드브랜드이다. 간장게장, 우렁쌈장, 통오징어구이 등 다양한 종류의 30첩 반상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인당 1만5000원에 제공하며 한정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뉴스팀 최상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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