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이종석, 한효주 측은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제작 초록뱀미디어) 출연을 확정지었다.
'더블유'는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의 공중파 복귀작이자 지난해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연출한 정대윤 PD의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피노키오' 이후 약 1년 반 만에 돌아왔다. 그는 "'더블유'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 기쁘다.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푹 빠져 들었고, 특히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전작에 많은 관심을 주셨던 시청자분들, 차기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아주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저를 믿고 묵묵히 응원을 해주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효주는 약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그 동안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감시자들', '뷰티 인사이드' 등 스크린에만 매진해왔기에 한효주의 드라마 출연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효주 측은 "대본과 제작진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러 연기자를 스타로 만든 정대윤 PD, 탄탄한 스토리를 이끄는 스타작가 송재정, 그리고 '흥행보증 수표' 이종석과 한효주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다. '더블유'는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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