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합자사 2개를 설립키로 한 흥아해운이 7거래일 만에 상승 중이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35원(2.44%)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은 베트남 하이퐁과 호치민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현지 물류회사 및 국제물류주선업체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삼성전자 등의 수출입물류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며 "수익성 높은 주요 항로를 집중 관리해 매출 증대 및 이익률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