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는 현대증권이 사흘째 상승 중이다.

29일 오전 9시1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60원(0.88%) 오른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은 이날 가격과 비가격적 요인을 점검해 우선협상대상자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선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 액티스 등 3곳이 참여했다.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7000억원 이상의 가격을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일본계 PE 오릭스와 현대그룹이 체결했던 매매 계약금 65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