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었다. 전체 투자에서 초기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1.8%로, 전년(31.3%)보다 20.5%포인트 커졌다. 업종별로는 전기, 기계, 장비 등 일반제조업과 의료·바이오 분야 업체에 대한 투자가 각각 379억원, 378억원 늘었다. 반면 소프트웨어, 모바일 등 정보통신 분야와 문화콘텐츠 부문 투자는 감소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는 창업기업의 글로벌화와 기술창업 활성화 등의 원동력”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