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3일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 오는 25일 예정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대우증권과의 성공적인 합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후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LK투자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 투자자(SI)로 현대증권 인수에 참여해 달라는 투자제안을 받아 참여 여부를 검토해 왔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