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윤정수
사진=방송화면/윤정수
윤정수가 'SNL코리아' 호스트로 나섰다.

9일 밤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서는 호스트로 출연한 윤정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정수는 "오랜만에 큰 무대 나오니까 떨린다. 요즘 제 3의 전성기다.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고 많은 분들이 힘내라고 응원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이 화면을 통해 등장했고 "누구 덕분이라고. 내 이야기를 왜 빼냐. 그냥 여자가 벌어다 준 돈 가지고 집에서 조신하게 살림이나 하랬더니. 나는 오빠가 준 돈으로 꽃집이나 하고 화초나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신동엽씨 부탁 좀 하겠다. 윤정수씨가 생각보다 재미가 없다. 연주씨 너무 앞에 얼쩡거리지 마라. 키 큰 여자가 눈 앞에 있으면 전 재산을 다 준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윤정수는 가상부부로 인연을 맺은 김숙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해당 방송의 시청률 공약으로 실제 '결혼'을 약속한 것에 대해 "보증만큼 큰 실수였다"고 밝혔다.

이어진 'SNL코리아7' 시청률 공약 요청에 윤정수는 "5%가 넘으면 김숙에게 차를 사주겠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걱정마라. 절대 안 넘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