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유시진 역)가 위기 상황마다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주며 여심과 민심까지 구하는 ‘슈퍼 히어로’라 불리고 있다.방송 첫 회부터 송중기는 불량 서클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있는 김민석(김기범 역)을 구해주었다.이후에는 교통사고로 절벽에 걸쳐진 차 안에 갇힌 송혜교(강모연 역)를 찾아내 구해주었고, 우르크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휴가도 반납한 채 한달음에 달려갔다.지진 현장에서 인명 구조에 힘쓰는 것은 물론, 조재윤(진소장 역)의 위로 낙석이 떨어지자 그를 감싸 안아 대신 다치기도 했다.17일 방송된 8회에서도 송중기는 발전소 매몰현장에 갇혀 있던 이이경(강민재 역)을 구조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매몰현장이 또 한 번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온 몸으로 생존자를 보호해냈다. 지진이라는 재난속에서 목숨을 건 인명 구조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애, 삶의 가치를 그려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것.송중기의 구조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구조는 물론, 사람들의 마음까지 위로해준다. 송중기는 지진 매몰 현장에서 두 환자 중 한 명의 환자만 선택해 살려야 했던 송혜교를 죄책감에서 구해주었고, 위험했던 상황마다 특유의 농담으로 상대방의 걱정과 긴장감을 풀어주었다. 송중기의 이러한 모습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이 시대의 진정한 ‘슈퍼 히어로’라 불리고 있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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