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단 높아질 것" vs "추가 모멘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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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금리인상시점이 점점 지연되면서 글로벌증시도 단기 안도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미국의 FOMC 회의 이후 국내증시 전망과 향후 변수를 짚어봤습니다.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 미국이 올해 두 차례 정도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안도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상승 강도와 랠리 지속성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인터뷰]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2분기까지 2100까지 상향조정했다. 원래 2000을 (코스피) 상단으로 봤는데, 100pt 정도 오늘 상향조정했다. 상향 근본적인 배경은 미국 연준이 시장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느냐, 여전히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상단이 열리고 닫히고 할 것으로 봤다."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 되고 중국 악재가 터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코스피 상단이 2100선까지 높아질 것이란 주장입니다.NH투자증권도 통화정책이 위험자산 가격을 지지하고 경기회복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시장은 올 하반기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일렬의 통화정책 이벤트와 원자재 가격 모멘텀이 소진되고 증시 상승을 견인할 상승재료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상승폭과 지속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을 드러내고 있습니다.[인터뷰]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내부적으로 더 크게 올라오거나 더 자신감있게 올라갈 트리거가 없으니까 그렇게 강한 흐름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않다..다만 전반적으로는 안도하면서 조금씩 주가가 회복하는 과정으로 보는게 맞다"연초 주가 급락분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과정에 불과할 뿐 펀더멘털상 바뀐게 없다는 겁니다.BNK투자증권도 단기적으로 한국증시에는 긍정적이지만 상승 강도는 강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따라서 향후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내부적으로는 1분기 기업들의 실적과 외부적으로 중국경기를 꼽았습니다.단기적으로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들이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해 줄 지 여부를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분당 예비군 실종 궁금증, A부터 Z까지 `대해부`ㆍ서유리 "이은결 형님 결혼 축하, 입 근질거려서 혼났네"ㆍ윤정수 "SNL 시청률 5% 넘으면 김숙과 딥키스" 입술 쭉ㆍ이봉주 "평생 고정연금 들어와..여유롭게 살만하다" (박명수의 라디오쇼)ㆍ[카드뉴스] "만약 마취제가 없었더라면.." 고통을 줄이기 위한 인간의 노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