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중소가맹점에서도 할인 가능한 BNK카드
BNK카드는 BNK금융그룹 출범을 기념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공동 출시한 카드 상품이다.

전 가맹점 할인 콘셉트의 카드로, 기존 카드들이 커버하지 못했던 다양한 중소 가맹점 할인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전통시장 가맹점 사용금액의 0.1%를 부산, 울산, 경남지역 상생기금으로 기부하는 공익형 기부 기능이 있어 사회공헌사업 활성화 취지에도 부합하는 상품이다.

BNK카드는 전 가맹점 할인과 자주 가고 많이 사용하는 단골가게 할인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0.2% 할인 △연속 사용 시 0.3% 추가 할인 △많이 쓰는 가맹점에서 0.5% 추가 할인 △자주 가는 단골 가맹점에서 3.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전업카드사의 대부분 카드는 목돈이 드는 병원, 학원 등에서 많은 할인을 받기가 힘들다. 이에 반해 BNK카드는 병원이나 학원이 단골 가맹점이 될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중소가맹점에서도 할인 가능한 BNK카드
BNK카드는 해외 직구족에게 상당히 유리한 카드라고 부산은행 측은 설명한다. 해외 직구에 특화돼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은 것은 해외 가맹점 망에 대한 인프라가 완벽하지 않아 해외 가맹점에 할인 혜택을 주기 힘들기 때문이다.

BNK카드는 해외 가맹점이 모두 각기 다르더라도 단골사용 할인을 제공할 때 해외 가맹점을 동일한 하나의 가맹점으로 취급해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마존 3건, 미국 폴로 2건 사용 시 단골할인을 적용할 경우 하나의 단일 해외 가맹점 5건으로 취급해 단골사용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