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뉴트리바이오텍에 대해 국내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의 성장과 해외 공장 신규 투자 등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현목 연구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7년까지 연평균 10.2% 증가한 1조9000억원으로 커질 것"이라며 "자회사 뉴트리사이언스를 통한 원료 공급으로 원가비용을 절감하는 등 연국개발(R&D), 제조, 유통의 수직계열화로 경쟁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 37% 늘어난 1219억원, 147억원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와 미국 공장 신규 증성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생산능력(매출 기준)은 전년 대비 34.7% 늘어난 2425억원, 전체 가동률은 7.2%포인트 증가한 50.3%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