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공습으로 중상을 입었지만 생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사령관 오마르 알 시샤니(30)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CBS뉴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관리들은 알 시샤니가 지난 4일 단행된 공습에서 살아남았지만,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확인했고 CNN도 이날 미국 관리 2명이 알시샤니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앞서 미국 국방부는 지난 8일 성명에서 시리아에서 알 시샤니를 겨냥해 공습했고 공습 결과를 평가 중이라고 밝혔었다.알 시샤니는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 주 알 샤디디 마을에 대원들을 격려하려고 방문했다가 전투기와 무인기가 동원된 공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옛 소련권 조지아(그루지아)출신의 알 시샤니는 IS의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의 최측근이며 `IS 국방장관`으로 불리는 인물이다.미국 정부는 알 시샤니를 IS 대원 중 우선 제거 대상으로 올리고, 500만 달러(약 60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상우와 결혼 박정아, `몸매 비결 대박이야`...모두 시선집중ㆍ터키 차량 폭탄 테러 `충격과 공포`...테러범이 여자?ㆍ‘동상이몽’ 유재석, ‘9년 무명시절’ 언급...진솔 고백 “감동이야”ㆍ김효진, “이런 이탈리아 여행 처음이야”...혼자 여행했다고?ㆍ이세돌 5국, 알파고 ‘폭풍 업데이트’ 되서 이세돌 괴롭힐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