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패널 가격 상승할 것…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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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 2분기 TV 패널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패널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TV 패널가격이 2분기부터는 하락 폭을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음 달부터 스포츠 대회를 대비해 TV 패널 구매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TV 패널 생산효율(수율)이 개선되는데 2~3개월이 추가 소요되면서 생산차질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TV 패널가격이 상승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월별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상반기 영업적자는 1333억원으로 전망치 2726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77%와 52% 증가한 3816억원과 1조1000억원으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김동원 연구원은 "TV 패널가격이 2분기부터는 하락 폭을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음 달부터 스포츠 대회를 대비해 TV 패널 구매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TV 패널 생산효율(수율)이 개선되는데 2~3개월이 추가 소요되면서 생산차질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TV 패널가격이 상승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월별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상반기 영업적자는 1333억원으로 전망치 2726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77%와 52% 증가한 3816억원과 1조1000억원으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