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안이 9일 개최된 `제266회 임시회`서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안에서는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와 복지 및 건강 격차해소, 공동생활가정, 소셜 다이닝, 여가 생활 등 1인 가구 복지지원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1인 가구가 지난 30년 동안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가족변화에 따른 결혼·출산행태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1985년 한국의 1인가구수는 66만 가구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7.7배인 506만 가구에 달했다.보고서는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5년 6.9%였던 것이 2015년 27.1%로 3.9배 늘었다고 밝혔다.아울러 2035년에는 1인가구 비중이 34%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1인가구는 남성43%, 여성57%로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이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64세, 30~39세, 20~29세, 40~49세 순으로 조사됐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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