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융위, 北 사이버테러 대비 금융권 대응 점검회의 개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위원회는 10일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열린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는 지난 1월6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금융권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주의'는 5단계 위기 경보 중 3단계에 해당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보안원은 "최근 보안업체 해킹 사고 이후 금융회사에 대한 사이버테러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별다를 피해 사례는 없다"고 보고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금융권 사이버 보안은 사고 발생시 피해 대상과 규모가 다른 분야에 비해 월등히 크다"며 "사이버테러 위험에 대한 점검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2013년 3월 제3차 핵실험 직후 있었던 북한의 사이버테러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액을 8600억원, 이 중 금융권 피해액은 8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금융위는 금융사의 책임으로 보안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 문책 등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연말 환율 1440원선에서 마감하나

      지난주 1480원대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7일 야간 거래에서 1442원20전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초반에 1480원을 웃돌던 환율은 24일 야간 거래에서 35원30전이나 떨어진 14...

    2. 2

      방과 후 돌봄시설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

      다음 달 5일부터 전국 360곳의 '방과 후 돌봄시설' 운영 시간이 밤 10~12시까지 연장된다. 야간 시간대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범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전국 5500여 개 방과 후 돌봄시설 가...

    3. 3

      증시 활황에도…올해 코스닥社 신규상장 줄고 폐지는 늘어

      올해 증시 활황 속에서도 코스닥시장의 신규 상장은 작년에 비해 뜸해진 반면 상장폐지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업(스팩 제외)은 작년보다 4곳 감소한 8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