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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방송·컬러링북 서비스…톡톡 튀는 '문화 창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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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진흥원,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사업 우수작 발표

    맘스라디오 등 16개 소개
    작년 5억원 들여 60팀 지원
    2년간 창업 성공률은 60%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육아 팟캐스트 ‘맘스라디오’ 진행자들.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육아 팟캐스트 ‘맘스라디오’ 진행자들.
    육아 팟캐스트 네트워크 서비스(인터넷 및 모바일 라디오방송) ‘맘스라디오’(대표 김태은)가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미국 일본 등 해외 방문자만 3300여명을 기록했다. 국내까지 합치면 5만명을 넘었다. 맘스라디오는 임신과 출산, 육아와 교육, 부부관계 및 청소년 상담, 건강 및 요리, 살림 등 다양한 생활정보 콘텐츠를 방송한다.

    라디오방송 구성작가 출신 ‘엄마’인 김태은 대표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방문자를 늘려 광고를 게재하고 육아용품 등을 판매해 이익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맘스라디오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사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창업에 필요한 멘토링과 자금 지원을 받았다. 올해도 추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자녀와 소통에 관해 얘기하는 코너가 특히 인기”라며 “세계 엄마들에게 필요한 사이트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15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사업성과 발표회’를 열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맘스라디오 등 16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으로 연결한 이들 업체는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아이디어만 좋다면 얼마든지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다.

    이날 발표회에서 1인 창작자가 설립한 컬러링북 서비스 ‘수인콜라보’도 시선을 모았다.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도안을 웹에 올리면 소비자가 구입해 색칠하는 사업모델이다. ‘나만의 컬러링북’을 만드는 아트 플랫폼인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 이용자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별책부록’은 웹툰 및 모바일 게임 제작사다. 웹툰을 기반으로 게임과 캐릭터, 영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영화, 일러스트, 게임 개발자 등으로 활동하던 경희대 동문들이 모여 창업했다. 웹툰 ‘위기의 범죄자’를 네이버와 중국 텐센트에서 연재하고 있다. 오는 6월께에는 모바일 게임 ‘신사동 다크서클’도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블루투스 스피커 ‘Cork’는 초소형 스피커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버려진 빈 병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3차원(3D) 프린터로 제작한 초소형 스피커다. 가격도 개당 3만원 미만으로 저렴한 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4억9000만원의 예산을 60개 팀에 차등 지원했다. 첫해인 2014년에는 44개 팀에 지원했다. 3D 콘텐츠와 1인 방송,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과 플랫폼 등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자금 지원과 함께 컨설팅을 해줬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김상현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지원한 대상자의 창업 성공률이 60%에 달한다”며 “창업자들이 안정된 사업기반을 구축할 때까지 멘토링과 자금 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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